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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2일에 진행한 세미나의 열기가 식기 전, 12월 19일, 웅진 X 멘딕스가 개발자 밋업을 위해 다시 모였습니다.
소규모로 진행된 이번 밋업은 멘딕스와 웅진의 발표, 그리고 Q&A 및 네트워킹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멘딕스 – SAP 연계를 통한 장점과 실무적 고민들을 나눌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사진1] 멘딕스 김종수 영업대표
첫 세션은 멘딕스의 김종수 영업대표님께서 “Mendix를 통한 SAP 활용 소개”를 주제로 진행해주셨습니다.
[사진2] 다양한 멘딕스의 고객 사례 (멘딕스 홈페이지 캡처)
멘딕스는 SAP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SAP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이 미래 로드맵 구성에 따라, 기존의 환경을 니즈에 맞춰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밋업에서는 네덜란드의 반도체 공급 업체 ASML이나, 글로벌 소재 솔루션 업체 Sibelco 등의 사례를 통해 고객의 니즈에 맞춰 얼마나 유연하게 SAP – 멘딕스 연동이 가능한지 확인해보았는데요.
사례를 통해 살펴본 Mendix 장점은?
1) 커넥터(Connector)를 활용한 SAP 확장
2) 앱의 자유로운 디플로이 (Deploy) ; On-Premise/Cloud
간략히 요약하자면, 멘딕스는 SAP와 연계가능한 커넥터를 통해 필요한 기능들을 하나의 통합된 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이러한 앱을 온-프레미스 뿐만 아니라, AWS/Azure와 같은 클라우드 환경, SAP BTP와 같은 비즈니스 플랫폼 등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사진3] 웅진 넥스트제너레이션팀 박유진 팀장
이어서는 웅진의 넥스트제너레이션팀의 박유진 팀장님이 “Mendix OData를 활용한 신속한 SAP 연동 개발”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이 때, OData란, 웹에서 데이터를 주고받는데 지켜야 하는 프로토콜(규칙)을 의미하는데요. Open Data Protocol은 이해하기 쉽고 확장가능하며, 소비자에게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쿼리할 수 있는 예측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OData를 활용한 SAP 연동 개발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같습니다.
1) HTTP(s) 기반으로 SAP 데이터에 접근하며, 데이터를 XML 문서로 다룰 수 있음
2) HTTP(s) 기반으로 HTTP를 지원하는 어떠한 프로그래밍 언어도 사용 가능
3) XML과 JSS 형식으로 데이터 표현이 가능
4) SAP 넷위버 게이트웨이에 연결된 하나의 OData로 여러 종류의 모든 단말 어플리케이션을 지원
OData를 도입하기 전에는 일대일 독립적 연결 방식으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이 두 개의 다른 플랫폼에서 사용된다면 SAP에는 2개의 독립된 설계가 필요했었는데요. SAP 넷위버 게이트웨이에 연결된 하나의 OData로 여러 종류의 모든 단말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해 확장성이 높습니다.
[사진4] 개발 시연 영상을 시청 중인 참여자분들
이번 발표에서는 멘딕스의 OData 커넥터를 활용해 SAP를 확장하는 방법에 대한 시연이 포함되었는데요. SAP PP(Production Planning) 모듈의 생산 계획 목록 조회 화면 개발을 멘딕스를 통해 진행해보았습니다.
기존의 코드 기반 개발 과정에 비해, 멘딕스 및 멘딕스 커넥터를 활용한 개발 과정은 확실히 간결했습니다. 실제로, Odata Connector 설정부터 SAP Odata 모듈 생성 - 데이터 목록 조회 - 데이터 뷰 화면 작성까지의 개발 과정을 짧은 시간 내에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시연을 담당해주신, 넥스트제너레이션팀은 다음과 같이 멘딕스 OData 커넥터 활용의 장점을 정리했습니다.
1) 제공되는 Connector를 통해 Connection 처리, 트랜젝션 처리 등을 위한 개발없이 바로 활용 가능
2) Model Creator를 활용하여 각 데이터 별 도메인(엔티티)를 자동 생성
3) Mendix Data Hub 카탈로그를 통해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에서 각기 다른 시스템에 있는 데이터를 동시에 접근/핸들링 가능
4) Mendix 마이크로 플로우를 통해 개발 흐름을 빠르게 이해 가능
[사진5] 웅진 넥스트제너레이션팀 박유진 팀장
박유진 팀장님께서는 이외에, 실무적으로 부딪혔던 어려움을 멘딕스가 어떻게 개선해주었는지 공유해 주시기도 했는데요,
차세대 SAP ERP로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에서 개발자가 새로운 기술사항을 습득하기 위한 부담을 줄이고, 자유롭게 개발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도 멘딕스의 장점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진6] 세미나 마무리
이후에 이어진 Q&A 세션에서는, 시연 영상에는 다 담지 못했던 프론트엔드 개발에서의 멘딕스 활용도에 대한 질문을 해주시기도 했는데요.
멘딕스는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UI툴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외에는 니즈에 따라 개발하여 적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 IT시장에서 특히나 중요하게 여겨지는 고객의 사용 경험을, 빠르게 높아지는 기대 수준에 맞춰 향상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숙련된 개발 역량을 갖추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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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세션을 끝으로 웅진이 함께한 제3회 멘딕스 개발자 Meet-up은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끝까지 자리에 남아, 열정적으로 질의를 이어가주셨던 참여자분들의 모습도 기억에 남는데요.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다음에는 한층 더 알찬 내용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