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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BMW코리아 디지털라이제이션 ‘완성’

2023.04.27

웅진-BMW코리아 디지털라이제이션 ‘완성’ 
-웅진, BMW프로젝트 성료-

 

BMW 그룹 코리아가 지난 2021년 ‘DMS NEXT’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올해 3월 ‘MyDMS’ 라는 차세대 딜러 고객 시스템을 런칭했다. 이 시스템은 국내의 BMW, MINI 공식 딜러사에서 고객 관리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 DMS(딜러매니지먼트 시스템)를 한 단계 고도화한 것으로 BMW 그룹 코리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선보인 서비스다. ‘MyDMS’ 서비스는 ‘DMS NEXT’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물로 이 프로젝트의 수행사는 ㈜웅진(이하 웅진, 대표이사 이수영이 맡았다.

 

웅진과 BMW코리아 임직원이 모여 오픈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웅진과 BMW코리아 임직원이 모여 오픈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23.04.]

 

웅진은 지난 10년간 국내 대형 자동차 브랜드를 위한 모빌리티 시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한 경험이 있다. 이러한 DMS 시스템의 우수성과 경험을 인정받아 BMW 그룹 코리아와 총 8년간의 계약을 체결하며 미래 IT 혁신 파트너라는 방점을 찍었다. 

 

BMW 그룹 코리아 관계자는 ”BMW의 혁신은 바로 ‘디지털라이제이션(Digitalization)’이다. 이를 위해 우수한 IT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딜러와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고 디지털 전환의 배경과 효과를 설명했다.

 

웅진도 BMW 그룹 코리아와의 뜻을 함께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핵심 프로세스는 WDMS(웅진디지털모빌리티시스템)로 처리되고, 그 외 SAP ERP 비즈니스원(Business One)을 통해 재무 영역을 보강, 인프라 영역은 AWS 클라우드로 구성해 안정성을 높였다. 이 모든 시스템은 웅진의 각 사업본부를 통해 제공되는 올인원(All In One) 통합 관리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100일간의 교육기간을 통해 변화 관리를 준비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괄인 웅진 김민준 사업팀장이 DMS NEXT 사용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괄인 웅진 김민준 사업팀장이 DMS NEXT 사용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23.01]


또한 데이터의 일치와 통합 정보 관리, 본사와 딜러사와의 원활한 소통 체계를 위한 디지털화를 목표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최종고객의 만족도와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방향성이라고 말했다.  

 

IT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본사와 동일한 외국계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하는 방침을 준수해야 한다. 타국의 경우 현지의 상황과 적합하지 않는 조건들로 인해 글로벌 본사로부터 받아야 하는 데이터 활용에 제한이 있다. 다국어 지원, 세법 등을 위한 별도의 현지화 된 시스템을 마련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BMW 그룹 코리아는 국내 실정에 최적화를 위한 DMS고도화 프로젝트를 결정짓고, 웅진의 WDMS를 통해 2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7개 공식 딜러사의 전국 213개지점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하게 되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는 아시아 최초로 현지 솔루션을 선택하는 과감한 선택이었다.

 

특히 웅진은 BMW가 요구하는 데이터 표준 인터페이스를 위한 인증(RIS Retail integration service-BMW글로벌 통합 센트럴 게이트웨이 허가 자격요건)을 취득함으로써 BMW 그룹 코리아와 독일 본사간의 실시간 데이터 정합성을 완벽히 보장하는데 성공했다.  

 

웅진 이수영 대표이사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브랜드의 국산 자체 솔루션 도입이라는 최초 기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뜻 깊다.” 라며 “ERP와 클라우드, 산업군 특화 솔루션이 하나의 수행사로부터 통합된 운영 체제로 지원돼 오픈이후의 안정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우수성이다.” 라고 말했다. 이어 “까다로운 RIS 인증 취득으로 인해 웅진의 WDMS는 해외의 유명한 DMS솔루션들과 어깨를 견줄 만한 글로벌 표준 시스템으로 거듭났다. 이후의 목표는 전세계의 모빌리티 사업자들을 모두 우리의 고객으로 만드는 것. ”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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